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한 것은 36세 때였다. 2년 후 잘 나가던 사업을 접고 전임 사역의 길로 들어선 그는 진리를 찾기 시작했고, 그 결과 늘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받아주심을 발견하게 되었다.
수년간 개인적으로 또는 공동체에 속해서 사역하는 동안 밥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 세계의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열정을 품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1977년, 댈러스에 본부를 둔 선교 단체 “People to People Ministries”를 설립했다.
오랫동안 동명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밥은 날마다 이 생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청취자들을 만났다. 일반적인 질문은 물론 이 시대의 어려운 문제들을 듣고 그들에게 실제적인 답을 제공하면서 그는 유일한 영광의 소망인 “당신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중요성을 깨우쳐 주었다(골 1:27). 그중에서도 청취자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은 바로 “죄 용서”에 대한 것이었다. 그 수많은 질문을 들으며 그는 종종 자신이 죽기 전에 나누고 싶은 단 한 가지 이야기가 있다면 바로 “새 언약”에 대한 메시지라고 말해 왔다. 그리고 지난 2009년 11월, 뇌중풍으로 쓰러지기 직전 그가 청취자에게 전한 마지막 메시지는 바로 그 “새 언약”에 대한 것이었다. 그 후 뇌중풍으로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그 메시지를 담아 『우리가 누려야 할 은혜의 복음』을 출간하였다.
밥은 전 세계에 걸쳐 65만 여 부가 발행된 『위대한 맞바꿈』(Classic Christianity, 죠이선교회)을 비롯하여 『Growing in Grace』, 『Victory over Depression』, 『Complete in Christ』 등 수많은 책을 썼다.
『Goodbye is Not Forever』의 저자인 아내 에이미와 함께 댈러스에서 살고 있으며 두 자녀와 네 손주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