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옮긴 책으로 《퀸 (40주년 공식 컬렉션)》, 《곰돌이 푸1 : 위니 더 푸》, 《곰돌이 푸2 :푸 모퉁이에 있는 집》, 《빨강 머리 앤》, 《소공녀 세라》, 《문명 이야기 4》, 《젊은 소설가의 고백》, 《벤 버냉키의 선택》, 《본능의 경제학》 등이 있습니다.
휴대폰에 자신을 내맡겼듯, 찰스는 기계 다리에 그리고 기계 몸에 다시 한번 자아를 빼앗긴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 즉 인간의 본질에 관한 고민은 실존 앞에서 거추장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막상 우리가 그런 현실에 처한다면 그 누가 나는 찰스 뉴먼과 다른 선택을 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