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생. 와세대 대학 동양철학과 졸업. 현재 사이타마 공업대학 교수로 인간과학과정 주임으로 재직중이다. 20여 년 동안 공학부 학생들에게 중국문화를 강의했으며 사이타마현 우라와시 시민대학의 강사로 '중국의 고전' 강의를 7년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 권으로 알 수 있는 중국 고전> 등이 있다.
를 재미있게 읽기 위해 고려해 볼 문제가 한 가지 있다. 를 어떤 입장에서 읽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입장을 결정한 뒤에 읽으면 확실하게 실감할 수 있는 말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관리직의 입장에 서서 능력 있는 인재를 찾아내고 싶다는 목적으로 읽어도 좋고, 사람을 다루는 방법에 응용해야겠다는 입장에서 읽어도 좋다. 공부를 한다는 입장에서 읽는 것도 바람직하고 부모를 모시는 자식의 입장에서 읽는 것도 좋다...
어떤 상황 속에서 를 읽는 것이야말로 를 읽는 가장 바람직한 자세가 아닐까? 그런 특별한 상황 속에서 공자가 했던 말을 모아놓은 책이 바로 이기 때문이다. 독자 여러분들도 자신의 입장에서 를 읽고, 를 읽음으로써 새로운 입장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