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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가드너(Lisa Gardner)미국 오리건 주에서 회계사의 딸로 태어난 리사 가드너는 실용주의를 추구하는 전형적인 미국 가정에서 평범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미국 교외의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삶이 맞지 않았던 그녀는 언제나 모험을 추구하며 새로운 것을 갈망했고, 이러한 자신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더 많은 글을 읽고 쓰기 시작했다. 18세에 소설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은 그녀는 낮에는 글을 쓰고 밤에는 웨이트리스로 일하며 숨 가쁜 나날을 보냈다. 이때 썼던 소설은 1992년 《워킹 애프터 미드나잇 Walking After Midnight》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고, 리사 가드너는 앨리샤 스코트라는 필명을 얻게 되었다. 1993년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국제관계학 학위를 받고, 매니지먼트 컨설턴트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른 아침의 출근, 한정된 공간에서 보내는 하루, 언제나 일을 다그치는 냉혹한 상사, 무엇보다도 싫었던 정장 차림의 옷차림으로 이 시절을 회상하는 리사 가드너는, 이때의 경험이 서스펜스 소설로 전향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하루 12시간의 고된 회사생활, 나머지 시간에는 무려 13권의 로맨스 소설을 집필하며 녹초가 될 정도로 지쳐 있었던 그녀는 변화를 원했고, 유년 시절 즐겨 읽었던 스티븐 킹, 존 사울 등의 서스펜스 소설이 운명적으로 머릿속에 떠올랐다. 2년 동안 결혼생활을 함께했던 남편이 살인자로 밝혀지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첫 서스펜스 소설 《완벽한 남편 The Perfect Husband》은 미국 출판시장에서 크게 성공했고, 이를 계기로 리사 가드너는 전업작가를 선언하고 본격적으로 소설을 집필하는 데만 온 힘을 쏟았다. 이후 《얼론 Alone》 《킬링 아워 The Killing Hour》 《다음 사고 The Next Accident》 《또 다른 딸 The Other Daughter》 《제3의 피해자 The Third Victim》 등을 연달아 출간하며 5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그녀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여성 스릴러 작가 중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작가로 손꼽히는 리사 가드너는 뛰어난 반전, 흥미로운 이야기 설정, 빠른 속도의 전개, 재기 어린 유머 등으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 문단에서 서스펜스 소설의 대가라는 평을 듣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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