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동안 세계 곳곳을 누비면서 모험, 과학, 그리고 온갖 종류의 탐험 이야기들을 취재해 왔다. 2007년 현재 미국의 콜로라도에 거주하며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비롯하여 「아메리칸 포토」, 「뉴스위크」, 「라이프」, 「아웃사이드」, 「어드벤처」, 「아웃도어 포토그래퍼」 등의 잡지에 고정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카메라란 단순히 셔터를 누른다고 해서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감각과 감정들을 그대로 담아주는 하드웨어가 아니다. 추운 산을 오르고, 급류를 타고 래프팅을 하고, 땡볕이 내리쬐는 사막에서 하이킹을 하는 것과 같은 휴먼드라마를 포착하려면, 먼저 보고 느끼는 것을 카메라라는 매체를 통해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