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어른과 아이 들을 위한 책을 만들었다. 어린 시절에 즐겨 보았던 TV 만화 시리즈의 주인공 ‘호호 아줌마’처럼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아는 어른이 되고 싶어 교육대학원에서 아동상담심리를 공부했으며, 지금은 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책을 쓰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수네 벼룩가게』는 아이들이 세상의 구경꾼이 아니라 당당한 주인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