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도시 목포에서 태어나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성장하였다. 목포고등학교,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경찰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8년 경찰 간부로 선발되어 공직생활을 하였으며, 서울중랑경찰서 등 5곳에서 경찰서장을 역임하고, 2011년 경무관에 오른 후 국가로부터 홍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고교시절 문예부에서 활동하면서 글짓기에 두각을 나타냈으며, 대학시절에는 학보사 기자로 활동하여 글 쓰는 재주를 이어갔다. 공직에 있으면서도 창작활동을 멈추지 않아 1993년 <아이야 꽃처럼 피어나가라>라는 시를 ‘경찰고시’에 투고하여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는 등 시인으로서의 면모도 드러냈다. 그간 많은 단편의 글을 쉬지 않고 잡지나 학술지에 투고하였지만 그 제목을 다 기억하지 못한다.
2011년부터 가천대학교 법과대학 겸임교수로 재직, 현재 경찰교육기관에서 신임경찰 교육생들에게 형법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새벽을 깨우며』와 논문 「가정폭력에 대한 경찰의 대응방안」, 「CCTV 운용에 대한 경찰과 주민의 인식연구」 등이 있다.
저는 평생을 민생과 서민의 안전을 위해 공직사회에서 주민과 함께 부대끼며 살아왔습니다. 주민이 편안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일해 왔습니다. 그렇게 공직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진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공무원은 국민의 친근한 벗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군림하지도 굽실거리지도 않고, 힘들고 어려울 때 늘 함께하는 주민의 친구가 진정한 공직자입니다. 저는 늘 포근한 이웃집 아저씨처럼 중랑구 주민의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공직자에게 청렴보다 더 귀한 본분은 없습니다. 공무원의 청렴이 우리 사회를 투명하게 하는 척도입니다. 투명한 잣대로 깨끗한 공무원사회를 만드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저는 늘 서민의 편에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일하며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