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교사 출신의 교육전문가이다. 그와 얘기를 해보면, 많은 교육의 현실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천가능한 길을 알기 쉽게 제시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시장 좌판 할머니에게도 교육혁신에 대한 헛소리나 헛구호 보다는 분명한 자기대안을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인지 교육위원시절 그가 처음으로 만든 '학생인권조례안'은 전라도를 거쳐 경기도에서 가져갈 정도로 유명하다.
1987년 부산의 대명여고 국어교사로 오기까지 경북 칠곡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자랐으며, 교사시절에는 전교조 부산지부장을 맡아 전교조합법화를 이루어내었다. 이후 부산시 교육위원이 되면서 14년 6개월의 교사생활을 접고 교육운동가로서 길을 걸었다. 2010년 부산시 교육감선거에 '진보교육감'으로 출마하였고 2014년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진보니 보수니 편가르기가 없는 교육판을 만들고 있다.
저자 박영관의 간단한 이력은 아래와 같다.
대명여고 교사(1988~2002)
전교조부산지부장(1997~1998)
교육개혁부산시민연대 공동대표(1997~1998)
부산광역시 교육위원(2002~2006)
부산교육정책연구소 소장(2006~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