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직업외교관의 길을 밟아왔으며 2013년 은퇴 후에는 대학 강의, 외부 강연, 언론기고, NGO 활동, 공익단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국제화에 기여하고 있다.
1977년 외교부에 입부하여 36년간 일본과장, 차관·장관 보좌관, 조약국장, 주유엔 차석대사, 주이스라엘·일본 대사, 1·2차관 등을 역임하였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국제법으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스탠포드 대학, 동경 대학, 게이오 대학, 북경 대학에서 수학하였다. 육군사관학교 교관으로 복무하였으며 서강대, 서울대 국제대학원, 울산대에서 강의하였다.
2014년 이래 법무법인 세종에서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일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세토포럼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현재 북한인권시민연합, TJWG, THINK, NEAR재단, 한반도미래재단, 한반도평화만들기재단 등에서 이사·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조근정훈장과 일본 정부의 욱일대수장을 받았으며, NEAR학술상, 영산외교인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