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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윤광희

최근작
2007년 11월 <지바고의 연인 라리사>

윤광희

1965년 마산 출생

작년 내내 달을 따라 다니며 반짝이던 별이 감동을 주기도 하고, 벅찬 설렘으로 날밤을 꼬박 새웠던 기억이 납니다. 글 쓰다 허리를 펴기 위해 하늘을 올려다보는 시간이면, 무심히 펼쳐져 있는 꿈처럼…… 감히 언어로서는 다 표현해내지 못하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이 글에 빠져 있던 순간들이 다시 그리워집니다. 밤이 되면 축복같은 하늘이 열리고, 가늠할 수 없는 우주를 바라보며 끝없는 상상을 하곤 했습니다.
나의 삶에 있어 탈출구가 되었던 우주가 내 품으로 들어 왔습니다. 글 쓰는 동안 겪은 많은 감정 변화들……. 그 선택에 대한 대가로 고통도 맛보았지만 중독과도 같은 순간이 찾아오면 스스럼없이 또 그 길을 갈 것입니다.

저서 <지바고의 여인 라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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