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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유숙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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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여자를 우울하게 하는 것들>

유숙렬

서강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1978년 「합동통신」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1980년 언론통폐합 때 강제해직, 1982년 도미하여 미주 조선일보 기자로 일하며 뉴욕 헌터칼리지 여성학 학부과정을 수학했다. 뉴욕시립대 대학원에서 여성학 석사를 마쳤고, 1991년 귀국하여 2004년까지 「문화일보」에서 근무했다. 현재 페미니스트 저널 「IF」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 창간(1997)부터 완간(2006)까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가부장제에 직격탄을 날리는 수많은 여성주의 이슈를 생산해냈으며 <문화일보> 기자, 방송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에 페미니스트는 있는가』(공저)와 시집 『외로워서』, 옮긴 책으로는 『버자이너 모놀로그』, 『힐러리 미스터리』(공역), 『여자를 우울하게 하는 것들』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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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외로워서> - 2005년 12월  더보기

지난 3년간 나는 무척 힘들었다. 창간 때부터 13년 동안 재직했던 직장(문화일보)에 자의반 타의반 사표를 냈고, 22년간 결혼생활을 했던 남편과 이혼을 했고, 나이는 오십 살이 넘었다. 30년 가까이 기자생활을 하면서 가졌던 정체성이 없어지면서 내가 딛고 있던 존재의 기반이 흔들렸다. 이 시집은 지난 3년 동안의 내 영혼의 기록이다. 내 영혼이 죽음을 경험한 지난 3년간, 나를 지탱할 수 있게 해준 것은 바로 시 쓰기였다. 나는 시를 쓰면서 시에는 치유능력이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달았다. 그리고 시를 쓰면서 3년간의 암흑처럼 어둡고 힘들었떤 시기를 무사히 지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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