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생, 현재 작가이자 경영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대학에서 철학과 문학, 교육학, 심리학을 공부했다. 컨설턴트로서 대중을 상대로 강의할 기회가 많았던 저자는, 강의 참석자들 대다수가 보다 비밀스러운 것, 즉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하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대에게 영향을 미치는 법’에 대해 궁금해한다는 걸 알고 이 책을 썼다.
《승자의 심리전략 27》은 다른 사람들의 심리를 주저없이 조작함으로써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출간 이후 ‘적나라해서 더 통쾌하다’, ‘뒤통수를 맞은 듯한 얼얼함’, ‘비윤리적인 책‘ 등의 비난과 찬사를 동시에 받으며 독일 아마존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사회학자 베르너 크뢰버-릴이 말한 것처럼, 위험한 지식이 소수의 사람에게만 허용되면 다수의 사람들은 그런 지식 앞에서 자신을 지키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사람을 조작하는 전략이, 즉 지금까지 금지되었던 수사학이 모든 사람들에게 접근 가능해졌다. 상황이 이렇다면 그것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한 사람만이 희생자가 될 뿐이다. 이 세상에 희생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이 이 흥미진진한 지식을 마음껏 즐기고 진지하게 선별하여 사용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