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 박사, 한국전통무예연구소 소장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무예24기를 30년간 수련하고 공부한 무예인문학자다. 중앙대학교 대학원 역사학과에서 한국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경기대학교에서 Post-doc 연구원을 거쳐 문화사와 무예사를 연구해 왔다. 현재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 전수교육 담당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전통무예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정조의 무예사상과 장용영』(2015), 『조선 무인은 어떻게 싸웠을까』(2016), 『무예인문학』(2017), 『병서, 조선을 말하다』(2018), 『조선후기 무예사 연구』(2019), 『제국의 몸, 식민의 무예』(2020), 『정역 무예도보통지-정조, 무예와 통하다』(2021), 『궁술, 조선의 활쏘기』(2022), 『무예로 조선을 꿈꾸다』(2023) 등 십여 권의 저서가 있다.
그리고 「월도의 도입 활용과 관우 신앙 속 청룡언월도」(2023), 「조선시대 편전(애기살) 활쏘기의 특성과 위상」(2022), 「<병학통>의 전술과 화성행행 반차도의 시위군 배치」(2021), 「조선시대 활쏘기 중 철전(六兩弓) 사법의 특성과 그 실제」(2020), 「조선시대 야간군사훈련 ‘夜操(야조)’를 활용한 ‘불의 축제’ 역사 문화콘텐츠」(2019), 「육군박물관 소장 <무예도보통지> 편찬의 특징과 그 활용」(2018) 등 40여 편의 무예사 관련 논문을 발표하였다.
늘 일상적으로 보고 숨 쉬던 공간이라도 조금만 각도를 바꾸어 보면 새로운 모습이 된다. 이 책에서는 뜻밖에 전혀 모르고 있었던 조선의 모습들과도 마주칠 것이요, 의외로 잘 모르거나 간과한 탓에 제대로 몰랐던 중요한 우리 역사의 면모들도 만나게 될 것이다. 조선시대에도 요즘 못지않은 과학기술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글들이 담겨 있고, 결코 웃고 넘어 가버릴 수 없는 재미있는 역사의 숨결을 담은 글들도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