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저자는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사학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마산에 있는 경남대학교 역사학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 2016년 2월에 명예퇴직하였다. 2006년에 상하이사범대학 역사학과 초빙교수로 1년간 재직하면서 중국을 두루 여행하는 한편, 상하이당안관에 있는 홍만자회 당안들을 열람할 수 있었다. 학회 활동으로는 한국중근현대사학회 회장과 부산경남사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근대중국의 비밀결사》(고려원, 1996), 《근대중국의 지역사회와 국가권력》(신서원, 2004), 《현대중국의 중화제국 만들기》(푸른역사, 2014) 등이 있으며, 여행기로는 《여행하며 중화제국을 탐색하다》(청암, 2008)가 있다. 그 외에 틈이 날 때마다 마산지역의 근대사회에 관한 연구들을 조금씩 수행하였다. 지금은 경남 고성의 아깨골이란 곳에서 주경야독하는 것처럼 세월을 보내면서 잠시 쉬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