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통영에서 태어나 자랐어요. 작업하는 동안 잊고 있었던 통영에서의 어린 시절이 하나둘 떠올랐어요. 어린 시절의 나를 생각하며, 그때의 친구들을 생각하며, 2학년 3반 한 친구 한 친구 듬뿍 애정을 담아 행복하게 작업을 마칠 수 있었지요. 2학년 3반 친구들과 함께하는 동안 옛 추억에 마음 따뜻할 수 있었던 것처럼, 이 책을 읽는 모든 어린이들도 따뜻하고 행복한 기억들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그린 작품으로 《지혜속담 논술》 《80일간의 세계일주》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