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공부하며 직접 만든 옷을 짊어지고 여러 도시로 장사를 다니던 날들이 있었고, 나이 들어 조용한 카페를 하며 커피와 책에 파묻혀 사는 꿈을 꾸곤 했습니다. 커핑과 로스팅을 공부한 후 큐그레이더가 되었고, 팟캐스트 <마담 K의 커피하우스>를 만들어 장인들을 찾아다니며 커피 공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계속 이렇게, 빠져들어 '입을 틀어막고 우는 울음'의 시간을 지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는 일을 해나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