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기 수련원 '늘새의 집'에서 오랫동안 수련해온 제자들이 자신들의 수련 과정을 기록한 수련 수기이다. 몸과 마음을 다쳐 힘들어했던 사람들이 어떤 수련 과정을 거쳐 치유되고, 어떤 요소에 집중했는지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상상은 허구의 세계가 아니며, 우리 내면에 잠든 무의식을 깨우고 에너지를 축적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상상은 내 몸과 마음을 향해 보내는 나의 간절한 희망의 신호이며 치유를 갈구하는, 무의식의 세계를 깨우는 구체적인 에너지이다. 상상을 통해 우리는 내 몸과 마음을 조절할 수 있고, 온갖 정보와 기억에 영향을 미쳐 결국 운명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을 얻는다. 내 무의식 속의 아픈 기억과 상처가 빠져나간 자리에 돋아나는 새살의 기운, 고생스러운 수련을 거치며 얻게 된 치유의 힘을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