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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은어릴 적부터 유독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 눈길이 갔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좋았다. 상담자라는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난 후 망설임 없이 이 길을 택했다. 학업을 마치고 10년, 정부산하기관, 청소년쉼터, 여러 대학상담센터, 개인병원과 기업 등을 두루두루 거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명문대 학생부터 가출 청소년까지 많은 사람들과 함께했다. 밤늦게 가출 청소년을 찾아가 수다를 떨기도 하고, 마음이 아픈 자녀를 둔 부모님을 만나고, 학업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현장에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하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기도 하고, 상담센터를 설계하는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마음봄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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