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와 굿음악, 타악까지 두루 섭렵하고, 이를 바탕 삼아 이 시대의 판소리가 담지해야 할 인간적 가치와 음악적 양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하는 소리꾼. 위엄과 부드러움, 애절함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동시에 갖춘 매력적 음색의 소유자로 현재 중앙대 전통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