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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이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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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피에로의 반나절>

이복자

1954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때부터 글쓰기를 시작하여 동화 「내가 지은 밥」으로 강원일보 최우수상을 받았다. 1994년 『아동문학연구』에 동시로, 1997년 『시마을』에 시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시집으로 『참나무가 나에게』 외 5권, 시집으로 『그가 내 시를 읽는다』 『몽땅 비거나 달라지거나 말거나』 『배꼽에 다시 탯줄 세우고』 등 6권, 동요곡집으로 『콩닥콩닥 두근두근』 등이 있다. 한정동아동문학상, 김기림문학상, 2019 KBS 창작동요제 최우수노랫말상 등을 수상했다. 36년간의 교직에서 명예퇴직한 후 한국현대시인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하고, 아태문인협회 부이사장, 강남시문학회 회원, 한국동시문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동요 <새짝궁> 외 4곡이 초·중등 음악교과서에 수록됐다. (E-mail : leebok2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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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그가 내 시를 읽는다> - 2016년 2월  더보기

36년의 공직을 명퇴했다. 이렇게 큰 해방감이 다가올 줄 미처 몰랐다. 생각이 마음대로 쏘다닐 수 있고 마음이 제멋대로 바람날 수 있는 줄도 몰랐다. 자유인이다. 3년 동안 여행도 많이 다녀왔다. 한낮에 전철을 타는 것도 어설퍼 어리둥절했는데 제법 익숙해졌다. 나날이 자유인의 낭만이 성숙해져간다. 자유에 겨워 잠시 잊고 있다가 문득, 분신들을 꺼내 세상에 내놓고 싶어졌다. 꺼내 쓰다듬자니 이것들이 어떻게 내 속에서 나왔을까 속이 약간 쓰리다. 나를 버티게 해준 것들이 눈물겹도록 사랑스럽다. 쓰담쓰담 자꾸 손이 간다. 이것들을 세상에 내놓고 어찌 살펴야 하나 염려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름 뚝심은 있는 시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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