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중력이 움직여 활짝 열린 서해를 걸어나가면 또 다른 세상이 열릴 것이라는 꿈에 사로잡혀 구불구불 리아스식 해안선을 많이도 찾아다녔다. 열리고 닫히는 바다, 비우고 채우는 갯벌, 내일을 꿈꾸게 하는 낙조, 유난히 많은 소나무도 서해가 주는 선물이다. 무엇보다 서해는 우주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서해안 여행책을 생각한 것도 그 때문이다.
저서
서울 올레길 육백년 도성길(중앙북스), 7번 국도 100배 즐기기(중앙 M&B), 원조 맛집 100배 즐기기(중앙 M&B),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할 소문난 맛(중앙 M&B), 대한민국 소년소녀 탐구생활(중앙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