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법대 법학과(B.A.),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을 졸업했고, 미국 홀랜드의 웨스턴신학교에서 신학석사 학위(Th. M.)를 수여받았고,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학교에서 ‘칼빈의 기독론적 율법 이해’에 관한 논문을 작성하여 박사학위(Ph. D.)를 취득하였다. 유학 중에 미국 칼빈신학교와 스위스 제네바대학교 종교개혁센터에서 공부하고 연구하였다.
현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로서 기독론, 신학서론, 칼빈신학, 라틴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십자가지기교회에서 섬기고 있다.
주된 학자적 관심은 터툴리안, 아타나시우스, 어거스틴, 알렉산드리아의 키릴을 비롯한 초대교부들로부터 칼빈을 거쳐 뚤레틴과 오웬 등으로 대변되는 정통 개혁신학자들과 청교도 신학자들 그리고 바빙크와 핫지와 워필드를 위시한 근현대의 개혁신학자들에 이르는 정통적 입장을 계승하고 심화시킴으로써 참 신학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하는데 있다. 이와 더불어 슐라이어마허, 바르트, 라너를 필두로 하는 자유주의, 신정통주의, 로마 가톨릭 신학의 오류를 지적함으로 정통신학을 변증하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저서로는 영국에서 출판된 Christ the Mediator of the Law: Calvin’s Christological Understanding of the Law as the Rule of Living and Life-Giving (Milton Keynes, UK: Paternoster, 2006), 『기독론』 (서울: 생명의말씀사, 2016), 『30주제로 풀어 쓴 기독교 강요: 성경교리정해』 (서울: 생명의말씀사, 2011, 수정증보판, 2013), 『교회의 ‘하나 됨’과 교리의 ‘하나임’: WCC의 ‘비(非)성경적,’ ‘반(反)교리적’ 에큐메니즘 비판, 정통 개혁주의 조직신학적 관점에서』 (서울: 지평서원, 2012), 『칼빈신학: 근본 성경교리 해석』 (서울: 지평서원, 2015), 『개혁신학과 한국 장로교 보수신학』 (서울: CLC, 2019), 『기독교의 진리』 (서울: 생명의말씀사, 2016)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존 칼빈, 『라틴어직역 기독교강요: 경건에 대한 순수한 가르침』 (서울: 생명의말씀사, 2009)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