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준 작가는 숨 막힐 듯 섬세하고 치밀한 묘사로 진짜보다 더 진짜같이 사물을 표현하는데 탁월하다. 네 살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 그림을 진정으로 즐겨 온 최호준 작가는 실제로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예술을 생각, 이미지를 제품화할 수 있는 공업디자인과 3차원으로 동화적인 상상력을 표현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