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필명으로 책이 나올 줄 알았다면 필명을 숙고해 지었을 것을. 그래도 가끔은 역 안 델리만쥬 가게 앞을 침 삼키며 지나가던 어린 시절의 저와 만나는 기분이 느껴져, 간간이 즐겁습니다. 오랫동안 글 쓰며 나이들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