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에서 환경 디자인을 공부하고 놀이공원과 디자인 회사, 출판사에서 디자이너로 오래 일했습니다. 지금은 그림책을 그립니다. 지은 책으로 《눈, 코, 입》《안 돼, 내 과자야》가 있습니다.
<눈.코.입> - 2017년 3월 더보기
손에 닿기만 하면 뭐든 다짜고짜 입에 밀어 넣던 작은 손가락이 어느새 이것저것 가리키느라 바빠요. 오늘도 궁금한 게 너무 많은 우리 아기, 그 통통한 고사리 손을 잡고 눈, 코, 입… 하나하나 짚으면서 놀아 주세요. 다음은 어딜까 궁금해서 더욱 초롱초롱해지는 눈망울, 까르르 터지는 웃음에 온 세상이 사르르 녹아내릴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