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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가희불편한 삶에도 꽤 소질이 있다고 자부하는 그녀는, 잡지사에서 일하는 남편과 함께 꽃송이 같은 두 딸아이를 키우며 마당이 딸린 작은 한옥에서 순간과 계절의 소중함을 느끼며 살았다. 장마가 끝나고 오래 기다린 햇빛을 받아 빨래가 마르는 순간의 냄새, 눈과 바람, 과일과 온도로 느껴지는 계절의 냄새, 아이와 함께 커 가면서 떠오르는 눈물의 의미, 그 모든 것의 기쁨을 이곳에서 배웠다. 매끄럽고 편리한 삶보다 불편하고 거칠지만 함께 손을 잡고 걷는 삶이 더 행복하다는 사실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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