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현담소년시절 관악산에서 시작하여 지리산을 거쳐 히말라야에 이르렀고, 더불어 한강을 지나 갠지스의 근원을 넘어 티베트 고원 마팜윰초(마나사로바) 호수까지 나아갔다. 서울에서 태어나 동성고등학교, 중앙대학교, 가톨릭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현재 영상의학과(진단방사선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으나 지인들은 그를 ‘의료계에 위장취업한 산악인’이라 부른다. 해마다 히말라야 일대에서 한 철 동안 걷고, 오르며, 자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높이와는 무관하게 히말라야 일대의 자연과 종교에 관한 깊이를 추구하는 산행을 한다. 몇몇 히말라야 구루들은 ‘전생의 이곳 수행자가 길을 잃어 먼 곳에서 태어났다’ 이야기한다. 다음 삶에서는 제 자리로 돌아가는 귀향을 꿈꾸는 그는 전생의 무대였다는 히말라야 각 지역을 부문별로 나누어 집중적으로 산행을 한 다음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동안 펴낸 작업으로는 이번의 『네팔 히말라야』를 포함하여 『강 린포체(카일라스)』(1.2),『히말라야 있거나 혹은 없거나』, 『시킴 히말라야』, 『가르왈 히말라야』(1.2)가 있고, 앞으로 『펀잡 히말라야』, 『아쌈 히말라야』, 『부탄 히말라야』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대표작
모두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