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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이선일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18년 9월 <학교에서 싸운 날>

이선일

출판사의 기획편집자로 지금까지 수많은 유아.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편집했어요. 직접 쓴 책으로는 《양념이와 프라이드》, 《김치괴물》, 《학교에서 똥 싼 날》이 있지요. 두 아들의 아빠이기도 한 글쓴이는 아이들과 많은 것을 함께 공유하고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오늘도 책상 위에 쌓인 수십 권의 그림책에 푹 파묻힌 채 좋은 책 만들기에 열중이랍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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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학교에서 똥 싼 날> - 2015년 3월  더보기

실수해도 괜찮아 우리 친구들 중에 어렸을 때 이불에 오줌 지도, 똥 지도 한 번 안 그려 본 사람은 없을 거예요. 아마 엄마 아빠도 그런 비밀이 한 번쯤은 있을걸요? 아주 오래된 추억이지만 우리 반에도 그런 친구가 있었고, 나 또한 학교 가는 길에 똥을 싸서 어기적어기적 집으로 다시 되돌아 간 기억이 있어요. 다행히 내 모습을 아무도 보지 못해 똥싸개란 별명을 얻지는 않았지만 혹시 누군가가 눈치라도 챌까 봐 가슴 졸이며 집까지 아슬아슬 향했던 적이 있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그땐 왜 그리 창피하고 부끄러웠던지. 요즘 초등학교 신입생 친구들이 학교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지 못해 종종 문제가 발생한다는 뉴스가 보도된 적이 있어요. 아마도 학교라는 낯선 공간에 대한 두려움, 집과 다른 화장실 분위기, 쉬는 시간에 다른 친구들과 함께 사용해야 한다는 부담감 등이 그 이유일 거예요. 그래서 아무리 배가 아파도, 쉬가 마려워도 화장실에 가지 못하고 옷에다 실수를 하고 마는 것이지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요. 한 번 실수했다고 해서 계속 속상해하거나 의기소침할 필요는 없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실수를 장난거리로 놀리거나 괴롭히는 건 옳지 않은 행동이에요. 만약 내 주위에 실수 때문에 걱정하는 친구가 있다면 따뜻한 말로 위로해 주고 실수한 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그래서 여러분이 생활하는 학교가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행복한 학교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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