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의 방송인 생활을 마친 뒤, 지금은 지리산 자락 허름한 구들방에서 혼자 지내며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지리산이 나를 깨웠다》, 《힘든 날들은 벽이 아니라 문이다》, 《사라져 아름답다》, 《작은 것들의 행복》, 《가끔은 고독할 필요가 있다》, 《가장 큰 기적 별일 없는 하루》,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자리》, 《강 건너에는》 등 여덟 권의 수필집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