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웅진출판사와 함께 어린이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그후 세계적인 캐릭터 왕국 월트 디즈니와 일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할 어린이 캐릭터에 대한 꿈을 키우던 중 영유아들의 감성 계발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생각벌레 캐릭터 개발에 성공하였습니다.
생각벌레 캐릭터 중 놀부가 연상되는 심술이는 제 입으로 장난이라고 하지만 주변 이들을 힘들게 하는 심술궂은 감정을 캐릭터로 시각화한 것입니다. 상대방의 기분과 감정을 공감하고 다른 이를 배려하는 것을 소통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투닥투닥 심술이>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남경우 작가는 앞으로도 쉬지 않고 엄마는 물론 영유아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와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감성지능이 키워지는 그림책을 만들겠다고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