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응용곤충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1993년에 미국 농무성 아시아천적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였다. 곤충생태 및 천적곤충 연구에 주력하여, 2000년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천적곤충을 상업화시켜 살충제를 대신한 생물적 방제의 핵심적 기술과 산업화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전국 친환경 농업인과 공무원, 대학생, 소비자 등 16만여 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해왔으며, 2006년 KBS의 <신화 창조의 비밀> 등 언론을 통해 곤충과 관련된 미지의 세계와 선진 기술을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저서로는 『원예작물 생물적 방제과정』(2005, 농식품부), 『천적아 고맙다』(2008), 『해충방제와 천적들, 나도 이제 벌레박사』(2013) 등이 있다.
2010년부터 친환경 농업뿐만 아니라 ‘농약 없는 생태도시’ 실현을 위해 (사)도시농업포럼의 공동 대표로서 활동 중이다. 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심사위원,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심사위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품목교수(원예, 과수), 과천시도시농업포럼 고문, (사)곤충자연생태연구센터 이사, (사)통일농수산사업단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또한 한국생태도시연구소 소장으로서 생태도시를 만드는 데 정열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