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일러스트레이터로 수십 권의 책에 그림을 그리며 활발히 활동하다가, 2019년 첫 번째 그림책 <이상한 동물원>을 시작으로 창작 그림책 작가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2022년에 환경우수도서 <우리 곧 사라져요>, 2023~2024년 북스타트 선정도서 <같이놀까?>, <번개토끼> 등의 그림책을 통해 재미있으면서도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작품을 선보여 왔습니다.
또한, 이예숙 작가는 팝업 아티스트로도 활동하면서 책의 물성을 이용한 다양한 표현 방식을 실험하는 것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이상한 구십구>는 멸종위기 동물의 이야기를 병풍 컷팅북이라는 독특한 형식에 담아낸 책입니다. 작가는 앞으로도 책의 물성을 이용한 실험적인 형식의 책들에 의미와 재미를 담은 작품 활동을 계속 해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