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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캐트리오나 워드 (Catriona Ward)

국적:아메리카 > 북아메리카 > 미국

출생:, 워싱턴디시

최근작
2023년 9월 <니들리스 거리의 마지막 집>

캐트리오나 워드(Catriona Ward)

미국 워싱턴디시에서 태어나 가족과 함께 영국, 케냐, 모로코, 마다가스카르, 예멘 등 세계 각지를 돌며 성장기를 보냈다. 옥스퍼드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한때 뉴욕으로 건너가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영국으로 돌아온 워드는 인권 재단을 위한 글을 쓰면서 틈틈이 첫 장편소설 《로블러드Rawblood》를 완성했고, 이 작품으로 2016년 영국환상문학상을 수상하며 단번에 이름을 알렸다. 이어 2018년에는 폭력적인 환경 아래서 자란 자매를 그린 두 번째 소설 《리틀 이브Little Eve》를 발표, “독성 강한 남성적 세계에 포위된 여성들에 관한 우화”라는 평을 받으며 그해 〈가디언〉 최고의 책에 선정되었고, 권위 있는 문학상인 셜리잭슨상에 이어 여성 작가로서는 최초로 두 번째 영국환상문학상까지 거머쥐며 평단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전작에서 가정과 사회로부터 고립된 여성의 이야기를 다루었던 워드는 세 번째 작품인 《니들리스 거리의 마지막 집》을 통해 아동과 소수자에게 가해지는 신체적·정신적 폭력과 그것이 남기는 상흔에 관해 이야기한다. 대담하고 우아한 상상력, 치밀한 구성, 읽는 내내 불안을 자극하는 서늘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이 소설은 앞선 두 작품에 이어 또 한 번 영국환상문학상을 수상하고, 세계환상문학상과 브리티시북어워드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2021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더 타임스〉 최고의 책, 〈가디언〉 올해의 책, 〈라이브러리 저널〉 최고의 공포소설에도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작가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워드는 주로 영국에 머물면서 후속작 《선다이얼Sundial》(2022), 《루킹 글래스 사운드Looking Glass Sound》(2023)를 연이어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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