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루치 제싸왈라 : 알라딘

에루치 제싸왈라(Eruch Jessawala)

출생 : 1916년 10월 13일 - 인도 봄베이
사망 : 2001년 8월 31일 - 오전 2시 31분 - 인도 메헤라자드
매장 - 메허라바드 언덕 하부, 남자 만달리 묘지

에루치는 인도 봄베이에서 조로아스터교도 부모인 베헤람과 가이마이 제사왈라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친은 베헤람은 당시 중부 지방의 수도였던 나그푸르에서 인도 정부의 고위직을 지낸 관리인이었습니다. 부친의 잦은 이사로 인해 에루치는 6세 때 인도 나시크의 정통 조로아스터교 기숙학교에 배정되었습니다. 부친이 결국 부동산을 구입하자 에루치는 8세 때 가톨릭 학교로 전학했고, 그곳에서 뛰어난 학생으로 성장해 결국 아버지처럼 공학 공부를 하기로 계획했습니다.

에루치가 메헤르 바바를 처음 만난 기억은 1925년 9살 때 가족과 함께 아메드나가르로 여행하던 중이었다고 합니다. 12년 후, 에루치가 공학 공부를 준비하던 중 메허 바바는 그를 판치가니로 불러 “모든 것을 버리고 나와 함께 가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에루치는 “당신의 은혜라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그렇게 에루치 제싸왈라는 1938년 21세의 나이에 메허 바바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메허 바바는 1925년부터 1969년 타계할 때까지 44년 동안 침묵을 지켰습니다. 에루치 제싸왈라는 메허 바바의 주요 통역사로, 그의 영어 알파벳 보드와 침묵의 수화를 모두 통역했습니다. 또한 에루치 제싸왈라는 메허 바바의 주요 저서인 '갓 스픽스'의 알파벳 판을 받아쓰고, 메허 바바의 직접 감독 하에 그 책의 9번째 챕터를 작성했으며, 책의 결론을 썼습니다. 메허 바바와 함께한 에루치의 이 인생 이야기는 그의 생전에 출판되었습다.

에루치는 메허 바바의 사후 32년 동안 살아남아 2001년 사망할 때까지 메헤라자드에서 계속 살면서 아메드나가르에 있는 신탁 사무실에서 아바타 메허 바바 영구 공익 자선 신탁을 위해 일했습니다. 그는 마지막까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메허 바바의 추종자와 제자들에게 계속해서 영감을 주었습니다. 에루치는 메허 바바의 생애를 이야기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보였으며, 그의 책은 이러한 이야기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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