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경북 봉화에서 태어나 철학·신학은 가톨릭대학에서, 심리학은 고려대학원에서 공부하고 1968년에 신부가 되었다. 1980년대에는 가톨릭 농민회 전국 지도 신부, 한국공해문제 연구소 이사장도 하다가 지금은 봉화 풍락산 기슭에서 밥짓기, 농사짓기, 집짓기를 배우며 살고 있다.
쓴 책은 『나눔과 섬김의 공동체』(분도,1984), 『더불어 살기 운동』(한길사,1986), 『해방하시는 하느님』(분도,1987), 『밥도 먹고 말도 하고』(분도,1994)가 있고, 옮긴 책은 『가자! 가자! 함께 가자! 깨달음의 저 언덕으로 - 반야심경』(햇빛,1997)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