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7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1985년 『라하트 하헤렙』으로 오늘의 작가상을, 1991년 「우리 시대의 소설가」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로는 『1980년 5월 24일』 『사도의 8일』 『야훼의 밤』 『슬픈듯이 조금 빠르게』 『바바의 나라』 『우리 시대의 사랑』 『욕망의 오감도』 『너에게 닿고 싶다』 『굴원의 노래』 등이 있다.
소설집으로는 『왕과 개』 『우리는 완전히 만나지 않았다』 『종희의 아름다운 시절』 『잃어버린 공간을 찾아서』 등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