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사범대학(국어교육 전공)을 졸업하고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국어교육 전공)을 졸업했다. 인천 상인천중학교와 인송중학교, 광주 동명여자중학교에서 근무했고 현재는 광주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광주광역시 교육청 독서지도 전문강사이며 광주광역시교육청 『독서신문』 편집위원이다.
독서지도에 몸담은 지 10년이 넘는 동안 보고 듣고 느끼면서 구상했던 독서지도의 모형을 수립했다. 그동안 구상하고 다듬었던 독서지도의 틀을 세우고 거기에 교육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내용을 채워갔다.
설계도의 첫번째 주안점은 독서 흥미 유발이었다. 그것은 학생들이 느끼는 부담을 덜어주어 독서에 쉽게 접근하게 하는 것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개성과 흥미에 맞는 지도방안이 필요했다.
다음으로 연간계획의 틀 속에서 학생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하게 지도할 방안을 세웠다.
또한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도방안을 먼저 수립하고 그것을 심화하기 위해 소수 학생을 위한 지도 방안을 수립했다. 이렇게 수립된 계획이 '독서 주체의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성을 신장시키는 열린 독서지도'방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