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작은 것들을 모으고 만드느라 밤을 꼬박 새우곤 했습니다. 학교에서는 단짝 친구와 공책 끄트머리에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어른이 되고 나서는 그림책을 통해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알록달록 펭귄》이 있으며, 그린 책으로 《안개의 마술 학교》, 《겨울을 튼튼하게》, 《동근이의 양심》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