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정확하게 조율된 풍부한 서사로 눈부신 드라마를 선보이는 미국 작가. 베닝턴 대학교에서 문예 창작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뉴욕에서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와 카피라이터로 일한 경력이 있다. 데뷔작인 『둥지』(2016)로 『뉴욕 타임스』 집계 베스트셀러 1위로 떠올랐다.
『둥지』는 화려하고 치열한 대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복잡다단한 속사정을 품은 플럼가(家)의 이야기를 다룬다. 익숙하지만 불편한 진실 그 자체로 존재하는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밀도 있게 그리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출간된 해 『피플』, 『워싱턴 포스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리파이너리29』, NPR 등 수많은 매체의 찬사를 받고 독자들의 열광적 반응을 얻었다. 이후 전 세계 25개 국어로 번역되었으며 아마존 스튜디오에서 영화로 제작 중이다. 신시아 다프리 스위니는 <코넌 쇼>의 작가이자 제작자로 알려진 남편과 함께 자녀들을 데리고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