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에서 서양사와 심리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성격심리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통섭을 즐기고 심리학의 창의적 응용에 몰두하며 《지구를 위하는 마음》과 《여행의 심리학》 등을 썼다. 최근에는 사람들이 즐겁고 힘차게 친환경 행동에 나서도록 하는 심리적 요인이 무엇인지 탐구함으로써 환경 문제에 대한 절망과 냉소의 문화를 타파하려 하고 있다.
《내일 또 만나, 깃대종》은 환경 문제를 대하는 긍정적 마음을 강조한다는 측면에서 앞선 책 《지구를 위하는 마음》과 닮아 있다. 매력적인 깃대종 동물들에 대해 알고 나면 그들을 더 사랑하게 되고, 그 사랑의 힘이 우리를 친환경 행동으로 이끌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