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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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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자바 네트워크 소녀 Netty>

이희승

일명 네티의 아버지. 자바 가상 머신 기반의 대표적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인 네티 프로젝트와 아파치 미나 프로젝트를 창시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다. 연세대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던 1999년 말, (주)아레오커뮤니케이션즈(현 (주)스탠다드네트웍스)에서 자바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한 5개 이동통신사와의 단문 메시지 전송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이래, 분산화된 대용량 단문 메시지 전송 게이트웨이, RPC 서버와 같은 고성능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을 꾸준히 개발해왔다. 아레오커뮤니케이션즈, 첫눈, NHN, 레드햇, 트위터를 거쳐 현재는 라인플러스에서 근무하며 곧 공개될 비동기 RPC 라이브러리와 분산 서비스 설정/상태 저장소를 팀원들과 함께 개발하고 있다. 일상과 업무, 가족과 나 사이에 끝없이 번뇌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절감하는 한 사람의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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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자바 네트워크 소녀 Netty> - 2015년 10월  더보기

네티 프로젝트를 처음 릴리즈하고 발표한 지도 10여 년이 지났다.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에 이렇게 큰 성공을 거두리라고 기대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그간 많은 공헌자의 도움으로 셀 수 없이 많은 크고 작은 변화를 거쳐 오늘날 대표적인 자바 가상 머신 기반의 네트워크 I/O 프레임워크로 자리 잡게 된 것은 참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 온 네티는 지금 이 순간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HTTP/2와 같은 새로운 프로토콜이 등장하거나 DNS와 같은 오래된 프로토콜이 거대한 규모에서 쓰이게 되거나 하면서 그에 맞게 진화를 거듭하는 것이다. 하지만 항상 부족한 인원으로 이러한 변화를 계속해서 따라가다 보면 의외로 미흡한 부분이 곳곳에 남아있게 되는데, 문서화가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이제껏 네티를 접해본 적 없는 독자들도 실무에 적용하면서 최대한 쉽게 네티를 배울 수 있게 작성된 이 책이 단 한 사람의 열정과 노력으로 탄생했다는 사실에 나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이 네티를 현업에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되고, 네트워크 및 비동기 프로그래밍의 재미와 심오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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