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비정부기구학을 전공했다. 사회복지사에게 노동조합이 필요하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첫 직장이었던 한국비정규노동센터에서 정책 담당으로 일했다. 주로 비정규직의 노동 실태 파악, 문제 개선을 위한 대안 제시 등의 거시적 측면의 일을 맡았다. 그러다 지금의 법과 제도가 노동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야 실용적인 대안을 고민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노동자와 가까워질 수 있는 노무사가 됐다.
직장갑질119에서 직장 내 괴롭힘과 각종 부당한 대우를 당하는 노동자를 상담하고, 현재 민주노총 법률원(법무법인 여는)에서 노동 사건을 대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런 시급 6030원(공저)》이 있다.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정책연구위원, 직장갑질119 법률 스태프,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 모임 회원, 서울시 마을노무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