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 우연한 기회에 기계적 퍼즐이란 것을 접하고선 기계적 퍼즐에 푹 빠져 사는 사람이다.
애와 놀아주는 것보다 퍼즐 푸는 것을 더 좋아하다 보니 나쁜 아빠이다.
그리고 그저 퍼즐을 즐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퍼즐 수집에까지 손을 댔다. 그리 넓지 않은 집에 살면서 방 하나를 퍼즐 방으로 꾸몄다. 그것도 모자라 퍼즐들이 앞 베란다, 뒤 베란다, 거실까지 침범하고 있다.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 퍼즐 구입비로 돈을 낭비한다고 생각하는 아내에게는 나쁜 남편이다.
국내에서 기계적 퍼즐 관련한 유일한 전문 블로그인 '퍼즐 박물관(Puzzler Gang's Puzzle Museum)'(http://puzzlemuseum.tistory.com)을 운영하고 있다.
퍼즐 하면 직소 퍼즐만 떠올리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기계적 퍼즐의 저변 문화를 넓히기 위한 활동을 조그맣지만 꾸준히 하고 있다. 근사한 기계적 퍼즐 박물관을 설립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