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나 2017년 《시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다리』 『자작나무 풍경』, 공저『씨앗의 노래』외 다수가 있다. 국제PEN한국본부 회원, 한국문인협회 재정협력위원,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한국비평가협회 이사, 월간《문예사조》 편집위원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약사,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 외래교수.〈한국비평가협회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파랑새는 떠났다> - 2020년 3월 더보기
세 번째 언덕에 올랐다. 간이역을 지나고 다리를 건너온 길 별과 바람 사물의 속삭임에 눈, 귀를 열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주름진 시간도 고마웠던 한때 길은 멀었지만 지나고 보니 가까웠다. 2020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