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서울신문에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정치부, 워싱턴 특파원 등을 거쳤다. 1차 남북이산가족 상봉 평양 현지 취재, 이라크 전쟁 자이툰부대 종군 취재,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 현지 취재 등의 경험을 무용담처럼 떠벌리는 버릇이 있지만, 초년 기자 시절 불우한 이웃에 대한 기사를 써서 독자들의 온정이 답지했던 일을 가장 보람 있었던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