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권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지성인으로 손꼽히는 저술가. 기성 교회가 지닌 상투성을 예리한 문제의식과 역동적인 필치로 파헤쳐 대안을 모색하는 힘과 매력을 지녔다는 평을 듣는 그는, 기독교 신앙의 가장 기본적인 질문들과 깊은 신비, 역설을 탐험하며 그 여정 가운데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그의 글은 1977년에 출간된 첫 번째 책 이후로 지금까지 전 세계 천오백만 독자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으며 세계 25개 국어로 번역되었다. 미국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지의 ‘이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작가’에 선정되었으며, 미국 복음주의 기독교 출판협회(ECPA)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책에 두 권이 선정되었고, 열두 번에 걸쳐 골드메달리언 상을 받은 바 있다. 대표작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 「아, 내 안에 하나님이 없다」,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이상 IVP), 「기도」(청림), 「단단한 진리」(포이에마) 등이 있다.
전문가가 아니라 순례자의 마음가짐으로 이 책을 썼다. 다른 이들이 의문스러워하는 점들이라면 나 역시 궁금하다.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시는가? 주님이 나 같은 존재에게 마음을 쓰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기도 응답에 일관성이 없고 변덕스러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암에 걸렸을 때 주변에 중보해주는 친구가 많으면 기도를 받지 못하는 환자보다 빨리 나을까? 하나님이 때로는 가까이, 때로는 멀리 떨어져 계신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바꾸는가, 아니면 나를 변화시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