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산타크루스 캠퍼스(USSC)에서 영어와 프랑스어를 전공했다. 1년 동안 여행하면서 정원사, 방적공, 요리사 등으로 일한 뒤 편집자 훈련을 거쳐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캠퍼스와 동 대학교 종합행정처에서 필자로 종사했다.
온라인 라이프스타일 잡지「MyPrimeTime.com」에서 작가 겸 편집자로 활동하면서 주간 칼럼 '양성간의 대화'를 썼다. 영국 제도, 헝가리, 프랑스, 이탈리아, 에스파냐, 그리스, 알래스카, 브라질 등지의 여행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현재 버클리에서 기타를 즐겨 연주하는 십 대 소년인 아들 줄리언과 함께 살고 있다.
무용을 배웠고 삼바를 즐기며, 브라질 무용단 아콰렐라의 단원으로 공연과 퍼레이드에도 참가한다.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에 능통하며, 독일어, 에스파냐어, 브라질의 포르투갈어의 소통에도 막힘이 없다.
저서로 <북단(Northern Edge: A Novel)> <아직도 친구―결혼이 실패로 끝나더라도 그 후 행복하게 살기> <날개 밑에서―우리의 인생을 바꾼 스승들> <더욱더(Even More/Todavia Mas)> <약속의 대화> 등이 있다.
내가 만약 18세기의 베네치아에 관해 연구하고 집필한 연구자들의 성과를 참고할 수 없었다면 이 책은 쓸 수 없었을 것이다. 리버풀대학의 올섭 음악 교수이자 영국 한림원의 펠로인 마이클 탤벗 박사는 비발디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궁극적인 권위자이다. 그리고 필리프 모니에르가 쓴 매우 상세한 역사적 사실에도 커다란 도움을 받았다. 한편 고인이 된 제인 L. 발도프버즈의 여러 연구 성과와 마이키 화이트의 「‘필리에 디 코로’에 관한 전기적 주석」도 이 소설을 구상할 동안 항상 내 곁에 놓여 있었다.
나는 제작자이자 작가인 론 레빈슨이 이 소설 집필 계획의 초기 단계에 보여준 관심과 신념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세드릭 섀클턴은 나를 베네치아로 보냄으로써 10년 이상 나를 쫓아다녔던 이야기를 쓰기 시작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다.
내 에이전트인 펠리시아 에드는 애초부터 이 책에 믿음을 갖고 50페이지 분량의 초록을 완전한 한 편의 소설이 되게끔 도왔으며, 뛰어난 능력과 문학적 감수성을 지닌 적절한 편집자와 출판사―하퍼콜린스의 게일 윈스턴을 찾아주었다. 나는 하퍼콜린스의 발행인 조너선 번햄과 그의 동료들이 『비발디의 처녀들』에 보내준 성원과 지지를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그들은 모두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작가처럼 여겨지게 해주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