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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프 백더프(Derf Backderf)1959년 오하이오 주의 리치필드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아트 스쿨을 잠시 다니다가 중퇴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청소 용역 업체에 취직했다. 쓰레기 수거 일을 했던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첫 그래픽노블인 『쓰레기Trashed』를 발표했다. 그러다가 장학생으로 오하이오 주립대에 진학해서 저널리즘을 공부했으며 학교신문인 「랜턴The Lantern」에 정치 만평을 그렸다. 졸업 후에도 플로리다의 한 신문에서 비슷한 일을 계속했지만, (편집장의 표현을 빌자면) <전반적으로 저속한 취향> 때문에 2년 만에 해고된다. 어쩌다가 클리블랜드 시골에 정착한 백더프는 <도시The City>라는 제목으로 매주 코믹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는데, 정치 풍자와 독특한 도시의 풍경, 그리고 엉뚱한 유머가 왁자지껄하게 어우러진 자유로운 형식의 만화였다. 1990년에 지금은 폐간된 「클리블랜드 에디션Cleveland Edition」에 처음 실렸고 22년간 연재하는 동안 100여 개의 신문에 공급되었다. 2003년 <도시>에 수록된 만화들 중에서 간추려 모은 선집 『도시: 가장 격렬한 코믹 스트립The City: The World’s Most Grueling Comic Strip?』을 펴냈다. 2008년 발표한 『펑크 록과 트레일러 파크Punk Rock and Trailer Parks』는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 발행하는 『북리스트Booklist』에서 <올해의 가장 주목할 만한 그래픽노블>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 작품은 2010년도 <최고의 미국 만화책>에도 포함되었다. (2008년에는 『도시』의 일부가 선정되었다.) 백더프는 아이스너상에 두 차례 후보로 올랐으며, 2006년에 받은 로버트 F. 케네디 저널리즘상을 비롯하여 언론 분야에서 여러 차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2009년에 오하이오 주립대의 <빌리 아일랜드 카툰 라이브러리 & 뮤지엄>에서는 25년간 그가 그린 독특한 작품과 신문 만평으로 더프 컬렉션을 구성했다. 최근엔 초기 작품이었던 『쓰레기』를 250여 페이지 분량으로 다시 만들어 선보였다. 현재 백더프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기자이자 칼럼니스트인 아내 셰릴 해리스Sheryl Harris와 함께 클리블랜드에서 두 자녀를 키우며 살고 있다. 그의 어머니는 지금도 다머의 집에서 8킬로미터 남짓 떨어진 예전 고향집에 그대로 살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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