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는 Mac과 iOS 앱 개발에 있어 오브젝티브C를 대체하는 언어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그와 동시에 사용자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해 변화하고 있으며, 프로토콜지향 프로그래밍 패러다임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변화해 왔다. 특히 제네릭이 강화되면서 프로토콜지향 프로그래밍 역시 더욱 유연해지고 확장성 있는 패러다임으로 발전하게 됐다. 3판에서는 개선된 스위프트의 내용을 반영해 1판에서 소개하지 못했던 제네릭이 추가됐고 예제 역시 상황에 맞게 개선됐다.
개발을 하다 보면 객체지향 프로그래밍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종종 마주치게 된다. 이 책에서는 프로토콜지향 프로그래밍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 객체지향 프로그래밍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에서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프로토콜지향 프로그래밍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해결했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다양한 예제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