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정부의 예술정책위원회에서 2008년부터 수년간 예술계에서 과학계에 이르기까지 그 창조적 과정을 정책적 프로그램에 담는 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왔다. 이미 뉴욕 현대미술관, 런던 테이트모던의 큐레이터이자 문화비평가로 활동하며, 사회, 정치, 과학, 경제 전반에 걸쳐 통섭적 사고와 혁신적 아이디어로 주목받은 차세대 지식인이다.
하버드대학교 재학 당시 미국 아이비리그 우등생 모임인 파이 베타카파의 멤버였으며,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경제 및 사회역사 석사 학위를, 2008년 예일대학교에서 미술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화비평지에 주목받는 글들을 발표하고, 북미 지역 유일한 국제비엔날레이자 사람들에게 특별한 창조적 영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명성이 높은 SITE(산타페비엔날레)에 공동큐레이터로 참여했다. 2010년 ‘오프라 파워리스트’ 인물에 선정되었으며, 첫 책 《누가 더 끝까지 해내는가》는 집필 계획만으로 그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최대 화제작에 올랐다.
정부 기관에서 민간에 이르는 수많은 창의성 프로그램의 축적된 데이터, 수백 편의 논문과 자료, 15세기 미술사부터 21세기 과학사까지 섭렵하며 뽑아낸 인간 행동에 대한 통찰력을 담은 《누가 더 끝까지 해내는가》는, 2014년 출간되어 《린 인》을 제치고 LA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주제로 하는 문화 웹진 브레인 픽킹스 선정 최고의 책으로 뽑히는 등 인간이 가지는 잠재력과 행동 비밀을 다룬 도서로 주목받았다.
세라 루이스는 전 세계 주요 지식인들이 참여하는 TED가 가장 사랑하는 연사 중 한 명이며, 2014년 한국에서 열린 제 15회 세계지식포럼 인문학 분야 연사로 초대되었다. 현재 하버드대학교 허친스센터에 몸담고 있으며, 교육·리더십 단체 ASCD, 발명 컨퍼런스 POPTECH, 세계 3대 음악마켓 중 하나인 SXSW 등에서 강연하고 있다.